1960년 4월 19일,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이 영구 집권을 시도한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전국에서 독재에 항거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대구지역에서도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전신인 청구대·대구대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불의한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경북대 학생들은 학교에서부터 "선거 재실시, 학생 인권 옹호"를 외치며 신천교, 대구역을 거쳐 경북도청으로 향했다. 청구대학교 학생들도 이날 오후 7시부터 이승만 정권 독재 정치에 맞서 경찰 제지를 뚫고 경북도지사 관사까지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다. 대구대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올해로 벌써 10년이다.어느 덧 10번째 4월 16일이 돌아왔다. 유가족들은 지금까지 그 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싸우고 있다. 대구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영화 특별전이 열린다.'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과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 '세월호참사 10주기 대구시민위원회'는 오는 12일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하루 장편영화 3편과 단편영화 3편 등 모두 6편을 상영한다. 감독·배우와의 대화(G